레슬링 국가대표팀, 선수·트레이너 7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제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레슬링 국가대표팀 선수 5명과 트레이닝 코치 1명, 해외 체류 중인 레슬링 대표팀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는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 올림픽 쿼터 대회 및 시니어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치르고 19일 귀국한 대표팀 선수단 24명 중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선수들과 트레이닝 코치는 격리 시설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세계 올림픽 쿼터대회 참가차 카자흐스탄에서 불가리아 소피아로 이동한 25명의 선수 중 한 명도 현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선수는 현지 격리 시설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중 큰 이상을 보이는 선수는 아직 없다"며 "불가리아에 체류 중인 대표팀 선수단 전원은 21일 오전 추가 검사를 받았고, 추가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21 15: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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